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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여행자들을 위한 유용한 환전 꿀팁

201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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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들을 위한 유용한 환전 꿀팁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은행에서 외국 지폐를 교환하면 드디어 떠난다는 느낌이 들어 설렌다.


요즘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지만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여 현지 화폐는 꼭 갖고 가야 한다. 

하지만 최근 오르락 내리락 하는 환율과 각기 다른 수수료 때문에 어디서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오늘은유용한 환전 팁을 소개한다.




1. 환전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하자.




해외로 가서 어떻게 지불을 할 것인지를 떠나서 현지 통화를 갖고 갈 필요는 있다. 

음식, 음료, 팁, 택시요금 등 카드를 받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신용카드가 한국만큼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전통있는 음식점이나 무인 자판기 음식점, 택시 현금, 기념품점 등 현금이 필요한 일이 많다. 


한국에서는 껌 하나 구매할 때도 카드를 쓸 수 있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경우 소액은 카드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잦다. 


비록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도 소액의 현지 통화를 환전해 갖고 가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 급하게 길거리에서 환전을 하려다가 높은 수수료로 인해 손해를 볼 수도 있다.





2. 공항에서의 환전은 피하자.




환전을 공항에서 하면 손해를 본다는 것은 한번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다 알 것이다. 

편리하기 때문에 공항 환전소를 찾지만 운영시간이 길고 임대료 등 관리비가 많이 들어 수수료가 많이 든다. 


공항에서 환전을 하면 수수료 부담이 일반 지점을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20배나 차이가 날 정도로 환전 수수료 할인 혜택이 거의 없고 할인율도 매우 적다.





3. 주거래은행의 환율 우대 서비스를 활용하자.




국내에서 가장 싼 서울역 환전센터, 명동 환전소 등 사설 환전소는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를 해준다. 


하지만 많은 금액을 환전하지 않는 이상 차이가 크지 않으며, 기다리는 시간(특히 서울역 환전센터)와 교통비 등을 고려했을 때 주거래 은행을 사용해도 충분히 저렴하게 환전이 가능하다. 


각 은행에는 우수 고객들을 위한 환율우대제도가 있다. 급여 통장, 신용카드 이용 은행 등 자주 이용해서 실적이 많은 주거래 은행이 있다면 환전 수수료를 낮춰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혜택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은행마다 연휴 기간이 되면 환율 우대 이벤트를 실시하니 은행이나 블로그에 있는 뜨는 우대 쿠폰도 확인하자. 환율 우대뿐만 아니라 면세점 할인 쿠폰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많다.




4. 바쁜 직장인들이라면 온라인 환전 서비스를 사용하자.




이전에는 업무 때문에 바빠서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하거나 환전할 시기를 놓치는 직장인들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모바일환전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돈을 환전할 수 있다. 


주거래 은행이 아니더라도 수수료를 최대 70%까지 아낄 수 있다.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으며, 돈을 찾을 은행 지점을 미리 지정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다. 


특히 우리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등 공항에 지점이 있다면 출국길에 바로 받아갈 수 있어 편리하다.





5. 동남아시아에서는 달러, 유로를 갖고 있자.




미국달러, 영국 파운드와 유로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과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쉽게 바꿀 수 있는 통화다. 


바트, 루피, 필리핀 페소 등 한국에서 환전하기 어려운 통화들은 수수료를 많이 물기 때문에 달러나 유로로 먼저 환전한 후 현지에 가서 환전하는 것이 낫다. 


특히 불리한 환율에 모든 돈을 환전하지 않아도 되도록 높은 단위의 화폐보다는 적은 단위로 갖고 있는 것이 좋다. 


길거리에서 돈을 환전하는 것은 특히 현지 화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여행객들이 사기 당하기 좋은 방법이니 꼭 이름있는 은행 혹은 환전소에서 교환해야 한다. 


또한 ‘수수료 제로’란 말에 현혹되면 안 된다. 환전을 하기 전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꼭 확인이 필요하다.




6. 동전은 오기 전에 다 쓰고 오자.




대부분의 은행들은 외국 동전을 취급하는 것을 꺼려한다. 


전국은행연합회 사이트에 접속하면 외국 동전을 바꿔주는 은행 지점들을 볼 수 있으나 지점도, 환전 가능한 화폐도 굉장히 제한되어 있다. 


은행들이 꺼려하는 이유는 동전이 지폐보다 무게가 무거워 항공요금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동전 금액의 최고 70%까지 수출비용으로 지불된다. 


그렇다 보니 외국동전을 국내에서 환전하면 50%밖에 되돌려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웬만하면 입국 전에 지폐로 바꾸거나 입국하기 전에 다 쓰고 오는 것이 좋다. 


아니면 다음 여행을 위해 서랍 속에 고이 모아두는 수밖에 없다.





7. 환율이 오름세일 때에는 현금을 쓰자.




낯선 타지에서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이 불안해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 


외국에서 카드를 쓰면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카드사마다 국제카드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전용상품을 내놓기도 하니 잘 따져보고 고르면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해외에서 원화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두 번 붙으므로 신용카드는 꼭 현지통화로 결제한다. 

하지만 해외에서 환율이 바뀌지 않거나 오름세라면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신용카드는 결제 시점이 아니라 카드사에 결제 정보가 넘어가는 약 나흘 뒤에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환율이 내림세일 때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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