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들고 엎드려 뻗치면 생기는 놀라운 효과
엉덩이 근육은 뒤태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엉덩이는 '두꺼운 지방 덩어리일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엉덩이는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 이렇게 3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 등이나 허벅지와 같이 큰 근육에 속한다.
엉덩이는 걸을 때 바로 걸을 수 있도록 몸을 곧게 펴주는데 작용을 하는데 허리와 엉덩이에 걸쳐있는 다이아몬드같이 생긴 막이 상지와 하지의 힘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관여한다. 특히 사람은 땅위로 중력에 대항해서( 걸어가거나 뛰어가는 등) 움직이기 때문에 이때 땅을 밟는 하지에서 올라오는 힘이 상지로 잘 올라가도록 힘의 연결을 잘 해야 하고 엉덩이가 바로 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척추뼈를 따라 길게 뻗어 있는 근육인 척추 기립근은 척추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잡아주는 역할만 할 뿐이고 실제로 허리에 힘을 주는 것은 허리와 연결된 커다란 엉덩이 근육이다.
평소에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이 있다면 대부분 허리에 문제가 생겼나 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러나 이때 엉덩이를 포함한 하체의 좌, 우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 할 수도 있다고 한다.
평소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특정 자세를 통해 스트레칭 해주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동작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엉덩이를 들고 엎드려 뻗치는 듯한 자세인 다운독(Down Dog)만으로도 훌륭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운독(Down Dog)은 마치 강아지가 앞다리를 뻗으며 스트레칭 하는 동작에서 힌트를 얻은 자세인데 단 몇 분의 투자만으로 얻을 수 있는 놀라운 다운독(Down Dog) 효과를 소개한다.
▶ 다운독(Down Dog) 하는 방법
무릎 꿇고 엎드린 자세에서 엉덩이를 위로 올려주며 자연스럽게 역V자 모양을 취한다. 다리를 쭉 펴고 뒤꿈치가 바닥에 닿도록 해주며 가슴과 어깨를 눌러 일자 자세가 되도록 해주면 되는데 처음 하는 경우 무리해서 다리를 쭉 펴지 말고 약간 구부려도 좋으며 마찬가지로 다리를 약간 벌리고 시작하면서 차츰 바꿔가는게 좋다.
1. 뼈밀도 강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 '엎드려 뻗쳐' 라는 벌을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팔과 어깨를 통해 상체를 지탱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자세인데 다운독(Down Dog)은 엎드려 뻗쳐보다 조금 덜한 고통으로 상체의 힘을 증진시키고 뼈 밀도를 강화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 혈액순환
다운독(Down Dog) 자세를 취하면 머리가 심장 아래로 가면서 전반적인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며 산소와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져 신체에 에너지를 주고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3. 굽은자세교정
평소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 중에 자세가 구부정한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도 다운독(Down Dog) 자세를 취하면 가슴과 어깨가 젖혀지게 되어 나쁜 자세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4. 허리강화
하루 일과를 마치면 허리가 뻐근하거나 불편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다운독(Down Dog) 자세는 허리의 긴장을 완화하고 척추를 중심으로 상하체의 근육을 균형있게 잡아주어 유연성을 키울 수 있다.
5. 발목부상방지
하루 종일 걷는 다리는 피로와 부상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다운독(Down Dog) 자세는 발목과 종아리 스트레칭 효과를 통해 발을 안정시키고 근육을 유연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부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피로를 덜어주게 된다.
6. 미용효과
얼굴과 뇌에 원활하게 공급된 혈액은 안색을 밝게 만든다. 또한 허벅지나 종아리에 스트레칭 효과를 주어 부종을 빼고 날씬한 다리를 만드는 효과가 있다. 다운독(Down Dog) 자세를 꾸준하게 해주면 매일 아침 자신감 넘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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